휴대폰 전자파와 암 발병률
과거 대부분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과 암은 서로 상관관계가 없다. 그러나 지난 5월 말에 휴대폰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WHO와 CNN 보도 때문에 세상이 다시 한번 떠들썩해졌고 혼란스럽게 됐다. 휴대폰 전자파가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가설은 과연 과학적인 근거가 있을까?
기원전 500년경에 다니엘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다니엘 12장 4절)라고 예언했으며 1843년에마이클 패러데이라는 과학자는 무선으로도 전류를 전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로부터 130년 후, 1973에는 마틴 쿠퍼가 2킬로그램 되는 백만 달러짜리 무선 ‘벽돌 폰’을 처음 만들었다. 최근 통계로는 휴대폰 가입자 수가 40억, 세계 인구의 61퍼센트가 넘었다. 국내 휴대폰 가입률은 81퍼센트 이상이다.
전자파와 세포생리학
휴대폰 전자파는 라디오파(Radio wave 100kHz – 1GHz 주파수 영역)이다. 휴대용 전화기, 텔레비전, FM/ AM 라디오, CB 등은 라디오 전자파 를 통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이다. 전자파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 다. 자외선, X-ray, Gamma Ray 등은(상단 그림 참고) 세포의 DNA(유전 인자)를 파괴시키는 이온화 전자파이 다. DNA를 손상시키는 것만이 암의 직접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반면에, 라디오파는 DNA를 손상시키지 않고 인체 조직에 열을 가해 온도만 증가시 키는 비-이온화 전자파이다.
이러한 세포생리학적인 이유 때문에 학계에서는 휴대폰의 라디오 전자파가 두뇌 악성 종양(두뇌 암)을 직접적으로 일으킬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 그러 나 휴대폰 사용과 두뇌 암 발병이 관 련 있다면 그 기전은 무엇일까?
14개국 31명의 학자 발표
의학계에서는 어떤 병(예 : 두뇌 종양)이 발생했을 때 그 병에 대한 위험요인(예 : 휴대폰 사용)을 규명하기 위해 역학 연구를 실시한다. 병과 위험요인의 연관 관계를 규명할 때 사용되는 관찰 연구 방법으로 다음 두 가지단계가 있다. 휴대폰 사용과 두뇌 종양에 대해 최근 WHO와 CNN에서 인용한 연구 발표(2011년 5월 31일)를 분석해 보자.
1단계 : 후향적 환자 대조군 관찰연구(retrospective case-control study)
두뇌 암이 걸린 사람과 비슷한 대조군(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을 선택해과거(후향적)에 위험 요인(휴대폰 사용)에 노출됐었는가를 조사하여, 암에 걸린 사람들 중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들의 수와 걸리지 않은 사람들 중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들의 수의 비율을 계산해 비교한다.
이 수치를 교차 비율(OR : Odds Ratio)이라고 한다. 교차 비율이 1이면아무 상관없는 것이고 1보다 적으면보호 요인이 되고 1보다 크면 위험 요인 될 수 있다고 해석한다. 두 번째 사진의 화살표 시작 부분에 표기되어 있는 것과 같이 10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하면 Glioma(신경교종, 神經膠腫)의 교차 비율이 2.18이다. 교차비율이 2.18이라는 것이 2.18배의 위험률(가능성)이라는 말은 아니다. CNN이나 미디어 보도를 자칫 잘못 이해하면 신경교종 발병 가능성이 2.18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2단계 실험을 하기 전에는“아무 상관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라는 결론밖에 내리지 못한다. 아직 2단계 연구는 진행 중이다. 그리고 2단계결과가 위험률이 2배 이상이라고 확인되어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2배 이상이라는 것이지 개인적으로 두뇌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것은 아니다.
예 :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 10만 명중 2명이 암에 걸린 반면에 사용하지않은 사람 10만 명 중 1명이 암에 걸렸다면 위험 비율은 2배이다. 그러나 발병률은 각각 0.002퍼센트와 0.001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40억 인구의 0.001퍼센트는 4만 명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 되는 것이다. 방송 매체에서 보도되는 통계는 개인적인 것이 아닌 집단에 해당하는 것이다.
2단계 : 전향적 코호르트 관찰 연구(prospective cohort study)
이 연구 방법은 두뇌 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상대로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들과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미래(전향적)에 두뇌 종양이 걸리는위험률을 비교 관찰하는 것이다. 교차비율보다는 더 진실(진리)에 가깝다.
그러나 인간이 관찰할 수 없는 많은변수가 있기 때문에 2단계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정확하게 꼬집어 말할 수없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대폰 전자파와 뜨거운 음료
매일 뜨거운 음료를 10년 이상 섭취했을 때 식도암 교차 비율은 4배이다. 위에서 설명한 것같이 교차 비율은 상관 관계(association)를 암시하는 것으로 무시하지 말라는 수치이다. 마실 수 있을정도의 뜨거운 음료가 유전 인자를 직접 파괴시키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식도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다.
휴대폰 전자파도 직접적으로 두뇌암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는가능하다는 해석이다.
휴대폰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1. 안테나를 멀리하면 전자파 노출을 75퍼센트까지 감소할 수 있다.
2. 아이폰과 노키아는 하단에 위치해 있다. 폴더형, 슬라이드형도 도움이 된다.
3. 스피커, 이어폰, 블루투스를 이용한다.
4. 15분 이하로 사용한다.
두뇌 암을 예방하는 법
1. 무지개 빛 식단을 섭취한다. 예를 들어,휴대폰 15분 사용 후 채소나 과일 1컵이나 견과류(아몬드, 캐슈너트, 호두 등) 한줌을 섭취한다.
2. 운동 : 최소한 웃음 운동 15초, 유연성운동 15분, 걷기 운동 15분, 아령 운동을약 5분 한다.
3. 기도 : 기도는 영원한 최첨단 대화 방법이다. 언제나, 어디서나, 소리 내지 않고도 무료로 후유증 없이 활용할 수 있는최선의 휴대폰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자.
과학이 발전하기는 했으나 인간이 발전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질병이나 문제의 종류가 바뀌었을 뿐 인류는 점점 더 천연계를 멀리하는 경향이 생겼다. 사람도 무서워졌다. 따라서 점점 외로워지기 때문에 안전한 거리를 두고 대화하려고 하는 것같다. 사람(人)은 나무(木)와 호흡을 같이 할 때 진정한 휴식(休)을 얻을 수 있다. 인간은 탄산가스를 나무에게 공급하고 나무는 산소를 인간에게 공급하면서 생명을 함께해야 한다. 그리고사람과 사람이 눈을 맞추면서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 그 시작은 십자가에 달린 사람(十 + 人 = 木)과 항상 대화 할 수 있는 휴대폰(기도)을 이용하는 것이다. 예수(木)와 순간순간 뜻을 같이할수 있게 하는 화살 기도를 통해 예수와 마음을 일치시키고 남을 위한 중보기도를 통해 남을 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것임을 확신하자.
‘남’ 안에 ‘나’가 있고 남과 나를 구분하지 않을 때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사랑할 수 있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휴대폰으로 대화하기보다는 직접 대화하게 되고 신경교종에 대한 걱정도 사라질 것이다.